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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상도유치원 철거가 시작됐다

기울어진 부분부터 우선 철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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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기울어진 서울 상도유치원 철거가 9일 시작됐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청은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유치원 건물 철거가 시작돼 10일 오후 6시까지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철거는 오후 2시15분부터 시작됐다. 

구청 측은 철거에 앞서 25톤 트럭 수백 대를 동원해, 흙을 쌓고 다지는 작업을 해왔다. 유치원 건물 중 기울어진 부분부터 우선 철거해 나갈 계획이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나머지 부분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철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밤 11시22분쯤 동작구 상도동의 49세대 규모 공동주택 공사장에서 흙막이가 붕괴하면서 축대가 부러져 가로·세로 50m 크기의 지반침하(땅꺼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사장 인근에 있던 4층짜리 상도유치원이 10도 정도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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