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리엄-웹스터 사전이 의외의 한국어 단어를 ’2018년의 새로운 단어‘로 추가했다. 그 단어는 바로 ‘고추장(GOCHUJANG)’이다.

5일 멘탈플로스는 올해 미리엄-웹스터 사전에 새롭게 등재된 840개 이상의 단어 중 25개의 뜻을 설명했다. 멘탈플로스는 ”인터넷 용어에 능숙한 독자들은 익숙하겠지만, 대부분의 시간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게 아니면 진화하는 언어를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 단어들을 소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17번째로 소개된 ‘고추장‘이다. 미리엄-웹스터 사전은 ‘고추장‘을 ‘고추, 찹쌀, 발효된 콩으로 만들어진 매운 양념’이라고 소개했다.

뉴스1은 이에 대해 ”사전에 등재될 만큼 고추장을 미국 가정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추장‘외에 멘탈플로스가 소개한 새로운 단어에는 ‘강제 종료‘, ‘비행기 모드‘, ‘인스타그램‘, ‘핀테크’ 등 디지털 용어들이 대거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