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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09일 17시 39분 KST

집값 잡으려고 민주당 지도부가 박원순 시장에게 요청하고 있는 것

박 시장은 반대 입장이다.

NicolasMcComber via Getty Images

최근 급등한 서울 아파트값을 잡기 위해 정부는 추석 전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설득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박원순 시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와 국토교통부는 서울 시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일부 해제해 택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박 시장은 반대 입장이다. 그린벨트 해제 대신 도심에서 주택공급이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는 게 낫다고 보고 있다. 서울시는 시유지, 역세권 저이용지 위주로 1차 대상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서울 시내 그린벨트 해제도 불가피하다고 본다”면서 ”당에서 서울시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