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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퀴어문화축제 가로막은 반대집회 참가자들이 입건됐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예수재단 등 3개 기독교 단체 소속원이었다.

ⓒ뉴스1

인천퀴어문화축제 진행을 방해하고 경찰을 폭행한 반대 집회 참가자 7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9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퀴어축제 반대 집회 참가자 A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 7명은 지난 8일 인천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앞에서 열린 퀴어축제행사장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행사장 곳곳에 드러눕는 등 축제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중에는 현장에 배치된 경찰을 폭행한 이들도 있었다.

반대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오후 들어 진행할 예정이었던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 등의 행사는 진행되지 못했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조사 결과 이들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예수재단 등 3개 기독교 단체 소속원이었다. 이들은 전날부터 반대 집회를 열고 시위를 벌이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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