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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우체통에서 발견된 현금 액수

사실상 분실물 접수처다.

ⓒ뉴스1

최근 5년간 우체통에서 발견된 현금이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지갑 등에 든 채 우체통에서 발견된 현금은 총19억6000만원이었다.

연락처가 확인돼 주인을 찾은 현금은 1.5%인 3000만원에 불과했다. 나머지 돈은 경찰서로 보내졌다.

지갑 등을 습득한 이들이 경찰서에 찾아가기보다 우체통에 넣어버리기 때문에 우체통 속 현금이 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5년간 우체통에서 발견된 습득물은 754만개에 달했다. 카드(401만8419개), 주민등록증(117만1798개), 지갑(81만3055개) 등이었다.

윤 의원은 ”분실물 수거, 분류, 발송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업무 과중과 본연의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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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집배원 #분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