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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08일 19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9월 08일 23시 32분 KST

미국 군인들만 알고 있는 '2분 만에 꿀잠 자는 비법'

TatyanaGl via Getty Images

미국 군인들만 알고 있는 ‘2분 만에 꿀잠 자는 비법’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은 수면장애 환자 증가 현상을 언급하며 이 수면법을 보도했다. 37년에 처음 소개됐지만 주로 일반인이 아닌 군인들, 특히 수면장애를 앓고 있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노출된 군인들에게 적용된 방법이다. 1981년 발간된 책인 ‘릴랙스 앤드 윈’은 미국의 육상경기 감독인 로이드 버드 윈터가 쓴 책으로, 전쟁터에서 유용하게 쓰인 미군의 수면 유도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1.  혀와 턱, 눈 주위 등 얼굴의 모든 근육을 편안하게 한다.

2.  양쪽 어깨와 양쪽 팔 근육을 최대한 늘어뜨려 이완시킨다.

3. 숨을 내뱉어 가슴을 편안하게 만든 뒤 허벅지부터 시작해 무릎과 종아리, 발까지 다리 전체를 편안하게 내려놓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이 방법을 소개한 로이드 버드 윈터는 이 모든 단계에서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초 가량 세 가지 단계를 거치며 근육을 이완시킨 뒤에는 파란 하늘 아래 잔잔한 호수 위 카누에 누워있다는 모습을 상상한다거나 ‘생각하지 말자’라는 말을 되뇌이면서 머릿 속을 비워야 한다고 한다.

이 방법은 아직도 병사의 PTSD와 관련된 수면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일부 사용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 수면법이 모든 방법에 통하는 건 아니라면서 ‘수면을 취하는 것에 관한 결론은 당신에게 효과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신체에 귀 기울이는 것 말고는 마법의 공식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