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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선정됐다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시선"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2019년에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되는 한국영화로 선정됐다.

아카데미에 출품되는 한국 영화는 매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서 한 작품을 선정한다. 영진위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91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출품 신청작은 모두 10편이었다”라며 ”자 나름의 예술적 개성과 보편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한국영화의 다양한 경향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영진위는 ”감독의 예술적 성취에 대한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고 한국영화의 현 수준을 대표할 만한 작품으로 가장 앞줄에 설 만하다”라며 ”한국사회의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영역을 해부하는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시선의 성숙도가 세계시민의 보편적 지성과 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며 <버닝>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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