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향 찾은 박항서가 '이 말'을 하자 후배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뉴스1

휴식차 귀국한 박항서 감독이 고향인 경남 산청군을 찾아 후배 축구단을 격려했다.

박감독은 7일 오후 산청군 생초면에서 후배 중학교 축구단 산청FCU-15를 찾아 ”꿈과 희망을 품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박 감독은 생초중학교 출신으로 이 학교 축구부에서도 뛰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고향 후배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며 ”축구도 잘해야 하지만 학교생활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 후배들에게 ”베트남 축구선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보다 더 열심히 뛰고 달리는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며 ”그런 점은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감독은 후배 축구부 전원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한 뒤 ”모두에게 피자를 내겠다”고 약속해 환호를 받았다.

그는 고향에서 1박 2일간 가족, 친지 등을 만난 후 상경해 이달 말까지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담 #박항서 #베트남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