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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 이아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 이진우
  • 입력 2018.09.07 20:37
  • 수정 2018.09.07 20:38
ⓒ뉴스1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국가대표 이아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연금수령 자격 상실 처지에 놓였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여자 57kg급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같은 체급 은메달을 목에 건 이아름은 지난달 28일 새벽 경기 수원시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이아름의 혈중알콜농도는 0.15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아름 선수가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으면 연금 수여자격이 상실된다”고 밝혔다. 이아름이 금고형 이상의 형을 확정받아 연금수령 자격이 박탈되면 형이 확정된 후 지급된 연금은 모두 환수 조처된다.

국가대표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과 연금 박탈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범법 행위를 저지른 국가대표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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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아름 #태권도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