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9월 07일 19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9월 07일 19시 40분 KST

"판빙빙은 갇혀 있다. 정말 참혹하다"는 증언이 나왔다

Bobby Yip / Reuters

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3개월째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고위 간부의 증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7일 대만 ET투데이는 베이징의 한 고위급 인사가 매체를 통해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알려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통해 중국의 고위급 간부는 “판빙빙은 갇혀 있다. 정말 참혹하다. 돌아오지 못할 거다”고 증언한 뒤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관영 매체가 판빙빙이 곧 사법처리될 것이라는 글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영매체인 중국증권일보가 전날 올린 ‘탈세 조사 판빙빙 억류...곧 법적 제재 받게 될 것’이라는 글에는 판빙빙이 탈세 혐의 외에도 한 은행의 대출 관련 부패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전 중국중앙(CC)TV 진행자 추이융위안(崔永元)의 인터넷 폭로로 불거졌다. 이후 판빙빙은 지난달부터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출국금지, 연금설 등이 제기됐다. 

중국 본토에서는 정식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판빙빙의 거취를 두고 지난 3일 ‘미국 망명설’이 보도된 바 있지만, 이와 관련된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