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스카 아이삭은 '스타워즈' 포의 성생활을 ‘최대한 유동적으로’ 유지하고 싶어한다

연성팬들이 숨을 죽이고 있는 가운데...

ⓒDISNEY AND LUCASFILM

포 다메론의 애정 생활에는 은하계 만큼의 가능성이 있다고 오스카 아이삭은 말한다.

최근 나치 스릴러 ‘오퍼레이션 피날레’에 출연한 아이삭은 최근 허프포스트와 ‘스타워즈’의 포 다메론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이 다메론의 애정 생활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파블로 히달고가 쓴 공식 가이드북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 비쥬얼 딕셔너리’을 인용하여 io9은 포가 어머니에게서 받은 반지를 지니고 다닌다고 밝혔다. “언젠가 잘 맞는 파트너와 공유하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팬들은 젠더 중립적인 단어인 ‘파트너’에 열광하며 존 보예가의 캐릭터 핀과 포의 로맨스를 기대했다. ‘핀포’(FinnPoe)라는 애칭도 등장했다.

포가 LGBTQ일 수 있다는 것을 지지해온 아이삭에게 반지와 가이드북의 ‘파트너’라는 단어에 대해 물었다.

그는 “최대한 유동적(fluid)으로 유지하는 걸 지지한다.”고 알쏭달쏭하게 대답했다.

“은하계에는 흥미로운 사람들이 많다. 50%를 잃는 건 애석한 일이다. 나는 포가 어떤 종류의 모험에도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포는 사랑에 대해 랜도 칼리시안적인 접근을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모험’에 핀이 포함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올해 핀포의 가능성에 대해 물었을 때 보예가는 “그렇게 될지 나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핀이 레이(데이지 리들리)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고 로즈 티코(켈리 마리 트랜)과 키스도 했으므로 포와 함께 할 미래는 없을 듯하다고 언급했다.

“[애정 상대가] 너무 많다.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라. 나는 혼자서도 잘 생기고 섹시하려 노력하는데 방해가 된다.” 보예가의 농담이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핀의 연애 가능성은 다양했지만 포의 애정 생활은 드러나지 않았다. (‘깨어난 포스’에서 핀에게 재킷을 준 것, 인터넷에서 널리 돌고 있는 입술을 살짝 깨무는 장면을 깊이 파고들지 않는다면 말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IX’에는 포의 연인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핀이 아니라도 포의 ‘파트너’는 있을 수 있다.

 

포가 핀을 보는 눈으로 당신을 보는 파트너를 만나라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할리우드 #동성애 #성소수자 #게이 #스타워즈 #오스카 아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