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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원태연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글배우'의 명언 10가지를 살펴보자

취향에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닐 것이다

  • 박세회
  • 입력 2018.09.06 15:00
  • 수정 2018.09.06 15:17
ⓒInstagram/ jell1ine1768

26년 전인 1992년 작가 원태연은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생각을 해’라는 시집을 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교환일기(1990년대 용어)를 쓰던 초중고교생들이 하나같이 좋아하는 오빠 누나에게 그의 글을 인용해 마음을 전했다.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라는 어구는 아마 아직도 어디서 누군가가 쓰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 10·20세대를 중심으로 원태연 만큼이나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가 있다. 소위 ‘러브장‘(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는 노트, 2000년대 용어)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작가다. 한 달에 200여 명이 찾아오는 고민 상담소를 운영한다는 이 작가는 누군가의 취향에는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독 중이며 16만8000명의 인스타그램 독자들은 그가 올리는 글마다 5000개씩 ‘좋아요’를 찍어주고 있다.

글배우의 글에 대해 호불호를 표하기 전에 일단 그의 게시물들을 만나보자. (참고 : 각 포스팅에는 보통 사진을 설명하는 긴 게시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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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글배우 씨는 최근 첫 인문학 서적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21세기북스)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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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글배우 #자기계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