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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을 진심으로 분노하게 한 '대전 청년구단' 사장들의 행동

혹평이 쏟아졌지만, 사장들은 배우 조보아와 사진 찍기에 바빴다.

  • 김현유
  • 입력 2018.09.06 12:07
  • 수정 2018.09.06 12:08
ⓒOSEN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 사장들에게 진심을 담아 일침했다.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편에서는 청년구단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각 가게들을 방문해 첫 점검을 진행한 뒤 사장들을 긴급 모집해 ‘주변 상권을 파악해 신메뉴를 만들라’는 미션을 전했다. 이후 중앙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시식단이 메뉴 시식을 위해 청년구단을 찾아 메뉴를 맛보고 평가를 내렸다.

ⓒOSEN

평가 결과는 냉혹했다. 특히 김치나베의 경우 그 어떤 시식단도 재방문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언양불고기버거를 먹은 시식단은 굳어지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사장들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들은 ‘일일 지배인’으로 활동한 배우 조보아와 사진을 찍고, 주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식단의 반응과 평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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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상황실에서 인상을 찌푸리며 ”이 분들은 지금 착각을 하고 있다”며 ”웃고 떠들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이들을 불러모은 백종원은 진정성 없는 사장들의 모습에 진짜로 분노해 ‘역대급’ 비판을 쏟아냈다. 마냥 쏟은 비난이 아닌 그의 진심이 담긴 비판이었는데, 과연 백종원의 진심어린 일침을 들은 이들은 바뀔 수 있을까?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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