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병역 문제 해결'에도 손흥민의 몸값이 소폭 하락했다(CIES)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Anadolu Agency via Getty Images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의 현 이적시장 가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소폭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매달 발표하는 ‘이적시장 가치’에 따르면 이번 달 손흥민의 가치는 9920만유로(한화 약 1284억원)이다. 지난 달 손흥민의 가치 9980만유로(한화 약 1292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한 값이다.

앞서 BBC, CNN 등 외신들은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한 바 있다. 외신들은 손흥민이 병역 부담에서만 벗어나면 몸값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번 CIES의 결과는 이와는 상반되는 결과다. 어째서 병역 문제도 해결된 손흥민의 몸값이 하락한 것일까?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CIES는 이적시장 몸값을 책정할 때 유럽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본적인 바탕으로 삼는다. 지난 8월 내내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차출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큰 하락폭이 아닌 것이다.

차후 손흥민이 리그로 복귀해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곧 ‘1억 유로의 사나이’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축구 #아시안게임 #손흥민 #해외축구 #토트넘 #병역 #프리미어리그 #병역 특례 #손흥민 몸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