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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첫 훈련 뒤 벤투 감독에 대해 내린 평가

"한국 축구가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

ⓒ뉴스1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곧바로 벤투 신임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했다.

4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손흥민은 ”첫 훈련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라며 ”벤투 감독은 사소한 것 하나도 선수들에게 꼼꼼하게 지시하더라. 한국 축구가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스펀지처럼 (벤투 감독의 프로그램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앞으로의 대표팀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간 피곤하지만, 괜찮다”라며 ”이번 평가전에서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최근 손흥민에게 성인대표팀 주장직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야기는 나눴는데 확정된 건 없다. 좋은 선배들이 많다”라며 ”벤투 감독님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11일 같은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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