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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전한 태풍 '제비' 한국인 피해상황

현재 확인된 인명피해는 1건이다.

ⓒJIJI PRESS via Getty Images

제 21호 태풍 ‘제비’는 일본 열도를 관통해 강한 바람과 큰 비를 일으키고 소멸했다. 이에 일본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 국제공항이 물에 잠기는 등 막심한 피해가 일어났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태풍이 사라진 5일, 외교부는 현지에 있던 한국인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다만 연락두절로 접수된 한국인들의 경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확인된 인명피해는 경상 1건이며, 주오사카총영사관은 피해 국민의 병원 후속 및 통역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번 태풍으로 인해 재외공관 및 영사콜센터에 연락두절 신고 7건이 접수됐으나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제비’로 인해 간사이 공항의 활주로 등이 침수되면서 한국인 50여명이 공항에 고립되기도 했다. 공항에 고립된 이들은 인근 공항으로 이동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제비‘는 ‘매우 강’ 상태의 태풍이었다. ‘매우 강’ 상태의 태풍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것은 1993년 9월 이후 25년 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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