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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2년 아시안게임부터 프로야구 리그 중단 안한다”

"아시안게임 야구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깊게 논의했다."

ⓒ뉴스1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동안 한국 프로야구 리그는 중단됐다.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18일 동안이었다. 여러 팀의 주축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리그 경기가 불가능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오는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는 프로야구 리그를 중단하는 일이 없을 예정이다.

9월 5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O 리그 회원사들과 신속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에 대한 국민적 정서를 깊게 논의하기 시작했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의를 거쳐 향후 한국 야구의 수준과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같은 결정을 알렸다.

리그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단에는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적다. 대학야구 선수나 각 프로팀의 백업선수 혹은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주로 기용될 듯 보인다.

지난 18일 동안 중단됐던 KBO리그는 9월 4일부터 다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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