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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보낸 메시지 삭제 기능을 추가한다

이불킥은 이제 그만.

ⓒBloomberg via Getty Images

카카오톡에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지금도 삭제 기능이 있는데, 자신의 채팅방에서만 메시지를 지울 수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을 도입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도입시기와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지 않은 상태일 때만 가능하게 할지, 푸시알림창에서는 어떻게 적용할지 등 여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6일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런 내용을 사용자들에게 공지하고,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카카오톡에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을 넣어달라는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지만, 카카오는 서비스 철학과 사용성 등을 고려해 도입을 주저해왔다.

그러나 경쟁 메신저들이 대부분 보낸 메시지 취소 기능을 도입하면서 카카오톡도 끝내 흐름을 거부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은 이미 지난해 12월 메시지 발송 취소 기능을 도입했다. 텔레그램도 메시지 편집, 삭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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