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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절반에 육박하다

직무수행 불만족도 60%.

ⓒMike Segar / Reuters

미국 국민 중 약 절반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지난달 26~29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진행해야 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 중 49%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46%로 탄핵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더 높았다.

ⓒwp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서도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고 ‘만족스럽다’는 반응은 36%에 그쳤다.

ⓒwp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팀에 대해선 응답자의 63%는 ‘특검팀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ABC는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인 폴 매너포트와 마이클 코언이 각각 유죄평결과 법정 자백을 한 이후 이뤄진 것이어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는 ±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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