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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남성이 하교하는 고교생 성추행하려다 실패하자 벌인 짓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David Arky via Getty Images

고교생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흉기로 고교생을 수차례 찌른 41세 남성이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9시 40분께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41세 남성 A씨는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고교생 B양(17)을 도로 옆 풀숲으로 끌고 가려다 반항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났다.

B양은 배와 허벅지 등을 다쳤으며, B양의 비명을 들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곧바로 출동해 범행 현장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으며, 경찰이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B양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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