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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또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

2018년에만 두번째다.

  • 김원철
  • 입력 2018.09.03 10:32
  • 수정 2018.09.03 14:36
ⓒKevin Winter via Getty Images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정상에 두번째 올랐다.

빌보드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9월 8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8일자 기준 차트는 5일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에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2018년에만 앨범 2개를 빌보드 1위 앨범에 올렸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다운로드 횟수 등을 종합해 그 주의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을 꼽은 순위다.

외국어 음반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건 2006년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디보(Il Divo)가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으로 부른 앨범 ‘앙코라‘(Ancora) 이후 12년 만이다. 또 단일 그룹이 1년 안에 ‘빌보드 200’을 두 번 석권하기는 2014년 영국 보이그룹 원디렉션 이후 4년 만의 기록이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과 한국 음악계에만 중요한 일이 아니라 2010년대 팝 음악계 전체에 의미 있는 일”이라며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이후 석 달 만에 신보를 냈음에도 성공을 거둬 인상깊다”고 평가했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달 30일까지 한 주 동안 앨범 수치 18만5천점을 달성했다. 그중 14만1천점은 실물 앨범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총점 18만5천점은 2018년 들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앞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2월 발매한 ‘맨 오브 더 우즈‘(Man of the Woods)가 29만3천점을,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근 발매한 ‘스위트너’(Sweetner)가 23만1천점을 거뒀다.

실물 앨범 판매량으로 획득한 14만1천점 역시 올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1위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맨 오브 더 우즈‘(24만2천점)였으며, 2위는 지난 6월 발매된 션 멘데스의 셀프 타이틀 앨범 ‘션 멘데스’(14만2천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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