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 걸치고 해설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용수 SBS 해설위원이 평소와 다른 훈훈한 풍경을 보여줬다.
1일 유튜브 ‘슛포러브’는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최 해설위원이 결승 한일전을 앞두고 만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선수 시절부터 함께해 감독이 될 때까지 친분을 쌓아왔던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은 역시 강한 팀”이라고 먼저 말을 꺼냈고 최 해설위원은 뿌듯한 듯 “그렇다”고 능숙한 일본어로 답했다. 두 사람은 일본어로 양팀에 대한 칭찬을 나누며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서로의 근황에 대해서도 약간은 어색한 듯, 하지만 다정하게 털어놓았다.
‘막걸리 해설’, ‘소주 해설’ 등의 별명이 붙었던 최 해설위원. 그러나 그의 일본어에는 사투리가 섞이지 않아서인지 상대적으로 매우 부드럽게 들린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