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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욕 보석상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다이아몬드 도둑을 잡았다

열심히 도주 중이었다.

미국 뉴욕시의 한 보석상이 최근 다이아몬드 도둑을 잡았다. 검거 당시 도둑은 현장에서 열심히 도주 중이었는데, 놀랍게도 불과 몇cm 떨어진 곳에 있었다. 바로 개미였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개미가 다이아몬드를 가져가는 영상이 공개됐고 반응은 뜨거웠다. 31일 현재 150만회 이상 조회됐다.

영상을 보면 이 개미는 자신의 몸집보다 큰 다이아몬드 조각을 움켜쥐고 어디론가 빠르게 움직인다.

미시간 주립 대학 통합 생물학과 연구원인 헬렌 맥 크리는 라이브 사이언스에 ”부지런한 곤충들은 먹이 찾기 행동을 한다. 그런 행동의 일환”이라며 ”영상을 보면 개미가 다이아몬드를 뒤에서 밀거나 앞에서 끄는 행동을 번갈아하는데, 아마 편하게 끌 수 있는 무게의 경계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미들은 자신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물체들을 끌고 다니곤 한다. 

그는 ”보통 개미들이 먹이 구하기를 할땐 먹을 수 있는 무언가를 수집한다. 다이아몬드에 있는 코팅이 개미에게 ‘먹을 수 있는 물건’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개미가 다이아몬드처럼 매끄러운 것을 잡을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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