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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31일 11시 20분 KST

국토부가 '평당 1억' 아파트 거래 진짜인지 검증에 나섰다

거짓 계약정보를 흘렸을수도 있다.

NicolasMcComber via Getty Images

국토교통부가 3.3㎡당 1억원 넘게 매매됐다고 알려진 아파트 거래에 대해 실거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부 관계자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3.3㎡당 1억원에 거래됐다는 보도가 있어 실제 계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높은 가격에 가계약을 맺은 뒤 며칠 내 계약을 취소해 가격을 끌어올리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호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거짓 계약정보를 흘렸을수도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24평형)가 24억5000만원에 팔렸다. 3.3㎡당 가격이 1억200만원인 셈이다.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에 공개된 이 주택형의 최근 신고 사례는 올해 1월 20일 22층이 18억7천만원에 계약된 건이 마지막이다. 7개월 만에 6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차 현장 점검에서 실제 이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중개업소를 찾지 못했다”며 ”일반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면 즉시 인근 중개업소로 소문이 나기 마련인데, 현지 중개인들도 대부분 언론 보도 전까지는 몰랐다는 반응이어서 거래 방법 등을 파악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