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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이 여성부장관으로 내정되자 한 말

페미니즘 이슈에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정치인 중 한명

청와대는 30일, 장차관급 인사 9명의 교체를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개각이자 사실상 문재인 2기 내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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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각에는 여성부장관으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되었다. 진선미 후보자는 지난 2014년, 동거 가족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진보적인 가족정책이 담긴 ‘생활동반자법‘을 발의하기도 했으며 불법음란물 사이트인 ‘소라넷’ 폐쇄에 앞장섰고 몰래카메라(몰카) 근절을 위한 ‘몰카판매규제법(위장형카메라의 관리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하는 등 페미니즘 이슈에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정치인 중 한명이다.

 

 

 

청와대가 개각안을 발표하자 진선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인권과 안전이 대한민국 이슈의 한복판에 서 있는 때 여성가족부 장관직에 내정돼 어깨가 무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선미 후보자는 ”이제 성평등은 인권의 가치뿐 아니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절실한 일상의 과제”라며 ”새로운 문화와 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우리 사회는 지금 평등한 관계에 적응해나가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며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 성평등 진전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반드시 응답하는 여성가족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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