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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음주사고 동승자 2명 조사완료→황민만 남았다..“일정 조율”

앞서 박해미는 황민이 30일 경찰조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이 운전한 차량에 동승한 2명이 경찰 조사를 마쳤다. 이제 황민의 조사만 남은 상황이다.

30일 JTBC는 지난 29일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낸 음주운전 교통사고 차량 동승자 2명을 조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만간 황민을 조사한 뒤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음주운전 외에 난폭운전과 같은 다른 사고 원인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고.

ⓒOSEN

가벼운 부상을 당한 황민은 사고 직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경찰의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박해미는 박해미는 29일 OSEN에 사망자와 부상자의 보상 등 후속 대책은 마련 중이냐는 질문에 “맞다. 계속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중”이라며 “남편도 본격적인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물론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해미는 지난 29일 한 인터뷰에서 “(남편 황민은) 몸상태와 관계없이 바로 아침에 경찰을 찾아 조사받을 것”이라고 황민이 오늘(30일) 경찰조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리경찰서 교통조사과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에 “황민은 오늘(30일) 조사 받을 계획이 없다. 현재 조사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이날 황민이 경찰 조사를 받을 거라는 말과 달리 아직 경찰 조사가 예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과 달리 박해미의 말이 다르지만 경찰은 동승자 2명을 조사했고 향후 황민의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해 조사할 예정이다. 동상자 2명의 조사를 완료한 만큼 황민의 조사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OSEN

황민은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갓길에 서 있던 대형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자신이 포함한 3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 0.104%였다. 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이었다.

황민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는 것에 이어 그가 음주운전을 하며 칼치기로 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밝혀지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 황민은 주변 차들을 추월하는 빠른 속도로 강변북로를 달렸고, 앞 차량을 제치고 더 빨리 가기 위해 차선을 변경하는 순간 갓길에 주차된 25톤급 트레일러와 1차적으로 충돌했다. 곧이어 뒤쪽에 주차돼 있던 작업 차량과 또 한 번 부딪혀 2차 충돌이 발생했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OSEN에 “지금 사건 관련 증거자료 확보 중이고, 사건과 관련해서 조사를 한 다음에 검사 지휘를 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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