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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30일 09시 41분 KST

"이게 뭐야!" '골목식당' 대전 청년구단, 맛도 위생도 모두 엉망 '충격'[종합]

백종원은 "이걸 어떻게 살리냐"며 놀라워했다.

대전의 청년구단 식당들의 음식 맛, 주방의 청결도가 모두 엉망이어서 충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편에서는 대전 골목 식당들의 충격적인 첫 점검 현장이 공개됐다. 골목식당 7번째 장소는 대전 중앙시장 내의 청년구단이었다. 모두 문을 닫고 현재 6곳만 남아 있었다.

백종원은 ”청년몰이 전국에 많지만 다들 힘들다. 그런데 여기는 청년몰이 쌩뚱맞은 곳에 위치해 있다. 1층 한복집, 건물도 노후되어 있고 찾기도 힘들다. 최악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살려봐야죠”라고 말했다. 

점심 장사 관찰이 시작됐다. 초밥 싫어하는 초밥집 사장, 20대 커플인 버거집 사장, 브로맨스 덮밥집 사장, 수제 막걸리집 사장, 양식집 사장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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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이 됐지만 손님이 1명도 없었다. 백종원이 ”이걸 어떻게 살려”라고 놀라워했다. 오후 12시 30분에 첫 손님이 도착했다. 백종원이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백종원과 청년구단 사장들과의 첫 만남. 사장들은 놀라워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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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첫번째 주문한 음식은 햄버거와 치킨이었다. ‘버거집’ 메뉴. 첫 평가, 백종원은 ”어우 짜, 패티에서 소고기냄새 확 난다”라고 혹평을 했다. 다음은 치킨 ”덜 익었다. 이러면 짜증이 확나지. 닭을 좋아하는데 못 먹으니까. 닭 혈관이 완전히 익어서 까맣게 나와야하는데 빨갛다”라고 말했다.

음식 점검 후 주방 점검. 백종원이 ”이걸로 햄버거 패티로 쓰면 안된다. 이걸로 하면 맛없고 냄새난다”고 말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햄버거 빵을 쓰고 있었다. ”그러면 안된다. 큰일난다”고 조언했다.

두번째 점검. 초밥집. 17년 정도 회를 뜬 사장님. 백종원은 초밥과 알탕을 주문했다. 사장은 알탕 뚝배기 그릇을 꺼내 육수가 아닌 수돗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했다. 이모습을 본 백종원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게다가 해동하려고 하는 알에 손을 씻었다.

백종원이 ”고쳐야 할 악습관이 있다. 숟가락으로 간 보고 입에 댔던 걸로 또 한번 봤다. 그럼 안된다. 내가 먹을 것에 입을 대면 어떻게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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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나왔다. ”먹기 전에 점수 주라고 하면 60점이다. 냉동 문어랑 냉동 새우 냉동 한치, 12000원 초밥 구성으로는 60점이다”이라고 말했다.

초밥 시식 후 백종원은 ”문어는 씹으면서 비린내 난다. 안 씹혀”라며 결국 문어를 뱉어냈다. 문어초밥은 0점을 받았다. 한치초밥을 먹은 후 ”밥이 떡이다”고 혹평을 했다. 직접 회를 뜬 광어 초밥도 뱉어냈다. 백종원은 ”초밥 대통령은 당분간 사임하십시요”라고 말했다.

알탕을 먹은 후 ”정말 이건 7천원이면 안 온다. 수돗물 넣고 끓인거잖아. 보통 생선 뼈로 육수를 내서 사용하는데”라고 지적했다.

이후 주방 점검 시간. 냉장고 안이나 밖이나 엉망이었다. 초밥 만드는데 찍는 물을 손 씻는데 쓰고 있어 충격을 전했다. 숟가락은 녹슬어 있었다. ”초밥 대통령이 이러시면 안된다” ”혼나야 한다. 이게 뭐야”고 호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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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막걸리집이었다. 골목식당 처음으로 만나보는 주류식당이었다. 막걸리집 사장은 수제 막걸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백종원의 막걸리 시식 ”막걸리 참, 젊은이 취향이다. 좋은 표현으로 젊은이 취향이고 제 취향은 아니다. 물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좋은 물이 나오는 곳에 좋은 막걸리가 나온다”고 조언했다.

막걸리집 사장은 ”수돗물을 쓴다”며 ”오염 위험이 있는 지하수 대신 안전한 수돗물을 쓴다”고 말했다.

막걸리 이후, 안주로 나온 김치전과 수육도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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