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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9일 14시 31분 KST

최용수가 베트남전 키플레이어로 이승우를 지목한 이유

베트남과 박항서 감독에 대해서도 말했다.

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최용수 SBS 해설위원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9일 최 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최 위원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지만, 상대도 연장전까지 갔기 때문에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극복할 것 같다”며 ”말레이시아전 당시 느슨함으로 매침을 맞았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상당히 반전됐다.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베트남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최 위원은 ”베트남 팀 자체가 아시안게임 참가팀 중 수비력이 가장 좋다”라며 ”상당히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은 ”박항서 감독이 간 이후 팀워크나 경기 공격, 수비에 있어 조직력이 상당히 좋다. 선수들이 이제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며 ”오늘 관건은 철벽 수비를 어떻게 뚫어내느냐다”고 강조했다.

PASCAL GUYOT via Getty Images

최 위원은 이승우가 경기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위원은 ”황의조를 기점으로 하되, 이승우처럼 좁은 공간에서 돌파를 통해 파울을 얻어내고 세트피스를 살리는 유형의 선수가 필요할 것 같다”라며 ”선발이 된다면, 밀집 수비 상황에서 과감한 돌파를 할 수 있는 이승우의 역할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과의 친분도 언급됐다. 최 위원은 ”마음이 따뜻하고 소탈하신 분”이라며 ”얼마 전에 통화를 한 번 했는데 베트남에 놀러오라더라. 쌀국수를 원없이 먹게 해 준다더라”고 말하고 웃었다. 끝으로 최 위원은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의 아시안게임 4강 더비는 29일 오후 6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