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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가성비 끝판왕 스마트폰을 내놨다

부품 값은 나올까...?

중국 기업 샤오미에서 새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름은 포코폰 F1.

 

 

이 폰은 또다른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며 엄청난 가성비로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의 두뇌격인 AP는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수랭식 냉각장치를 사용한다. 스냅드래곤 845는 2.8GHz의 처리속도에 8개의 코어(옥타코어)가 탑재돼 있다.

포코폰에는 또 6.2인치의 LCD 화면이 사용되었으며 8gb의 메모리, 4000mAh 배터리, 지문인식 보안장치 등이 탑재됐다. 특기할 것은 포코폰의 전면카메라인데 무려 2000만화소로 후면카메라(1200만화소)보다 성능이 좋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현재 포코폰의 가격은 327달러, 우리돈으로 36만원이 조금 넘는다.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야 하는데 29일 기준, 배송비 포함 최저가는 37만 9천원이다.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4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포코폰과 이번에 새로 출시된 갤럭시 노트9을 비교하는 표를 만들기도 했다.

 

 

이 표를 보면 포코폰과 노트9는 대부분의 성능이 비슷하며 전면 카메라와 듀얼 SIM 기능 등은 오히려 포코폰이 더 낫다. 벤치마크(연산성능) 결과 또한 포코폰이 노트9를 앞서고 있다. 그런데도 가격은 위의 표 기준으로 포코폰이 노트9의 반의 반 가격도 되지 않는다.

물론 보이는 게 다는 아니다. 포코폰에는 방수 기능이 빠져 있고 카메라 손떨림 방지 기능도 없다. NFC 기능도 빠져있으며 삼성페이나 LG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 기능이 없는 것이 삼성 노트9와 다른 점이다.

 

 

하지만 순전히 '가성비'로만 보자면 이런 단점들 모두 극복이 가능하다. 가격으로 중무장한 포코폰의 도전을 삼성 갤럭시 노트9는 이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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