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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7일 18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8월 27일 18시 06분 KST

제노아 팬들이 교량붕괴 희생자 43명을 추모한 방법

클래스.

Soccrates Images via Getty Images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소속된 제노아(Genoa CFC)의 팬들이 지난달 제노바(제노아)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사고로 희생된 43명을 추모하며 43분 간 ‘침묵’ 응원을 펼쳤다.

BBC스포츠,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엠폴리(Empoli)와의 홈 경기에서 홈팀 관중들은 응원가를 부르지도, 깃발을 흔들지도 않았다. 최대한 침묵을 지킨 채 경기를 지켜봤을 뿐이었다. 

이날 경기는 교량 붕괴 사고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경기였다.

Paolo Rattini via Getty Images
Paolo Rattini via Getty Images
Paolo Rattini via Getty Images

 

43분이 되자 전광판에 희생자 43명의 이름이 표시됐고, 관중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후 관중들은 평소처럼 열띤 응원을 펼쳤다고 BBC는 전했다.

경기 시작 전에도 선수들과 관중들은 1분 동안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했다. 이어 관중들은 이날 경기장에 초청된 희생자 가족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노아는 전반 6분과 28분에 터진 골로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엠폴리를 2대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