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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7일 14시 12분 KST

유노윤호가 H-유진과 만나 또 한 번 '인생의 진리'를 외쳤다

10년 전, 유노윤호는 ”그게바로 인생의 진리지”로 끝나는 명 랩을 선보여 인터넷을 휩쓴 바 있다.

KBS2

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의 별명은 한때 ‘평화 래퍼‘였다. 10년도 더 전인 2008년 10월, 그가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H-유진과 주고받은 랩 때문이었다.

그날 방송에서 MC들은 유노윤호와 H유진에 즉석 ‘랩 배틀‘을 제안했고, 배틀을 하랬더니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날선 칭찬을 이어갔다. 유노윤호는 “H 유진 정말잘생겨꼬”라고 시작해 ”그게바로 인생의 진리지”로 끝나는 명 랩을 선보였고 이는 순식간에 인터넷을 휩쓸어 온갖 패러디물을 양산했다. 유노윤호의 대표적인 흑역사로 남았음은 물론이다. 유노윤호 팬들 사이에서 ‘인생의 진리’ 같은 단어들은 한동안 금기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유노윤호는 흑역사를 딛고 일어나, ‘인생의 진리’ 랩을 콘서트와 라디오 등에서도 재현해 보였다. 웬만한 멘탈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 그의 강철 멘탈에는 한계가 없었던 모양이다. 이번에는 아예 당사자인 H-유진을 만나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26일 유노윤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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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잘 생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인생의 진리지ㅋㅋ”라는 멘트에서 그 역시 10여년 전의 그 흑역사를 하나도 잊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저 멘트를 잊지 않고 인스타그램에 직접 남긴 것이다.

현재 이 사진에는 ”레전설의 만남”, ”오빠 멘탈 정말 최고”, ”정보살님” 등 유노윤호를 극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 역시 흑역사를 쿨하게 이겨내고 오늘날에 이른 유노윤호의 멘탈에 큰 매력을 느꼈음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