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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5일 16시 45분 KST

옥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옥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쯤 옥천읍 죽향리의 한 아파트 A씨(42)의 집안에서 A씨의 아내 B씨(39)와 자녀 3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B씨 여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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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동생은 “언니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와보니 언니와 아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숨진 B씨와 아이들은 이불로 덮여있었다.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집 안에서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평소 채무관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가족들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분석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숨진 B씨 등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