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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고요하지만, 세계는 KPOP 밴드 방탄소년단 때문에 난리가 났다(종합)

오늘 있었던 일만 종합했다

  • 박세회
  • 입력 2018.08.25 16:57
  • 수정 2018.08.25 17:14
ⓒNaver/captured

한국의 포털 사이트에서는 영화순위를 찾아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오전에 검색어 순위에 잠시 방탄소년단이 올라온 것 말고는 관련된 검색어가 그다지 인기를 끌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나 국외에서는 방탄소년단 때문에 유튜브에 마치 폭탄이 떨어진 것 마냥 난리가 났다. 일단 공식 뮤직비디오도 아닌 뮤직비디오의 ‘예고편’이 23일 공개된 지 하루만에 2천만 뷰를 넘겼다. 

게다가 24일(현지시간) 방탄과 미국의 여성 아티스트 ‘니키 미나즈’가 콜라보를 한다는 소식에 양쪽 팬덤 모두가 이성을 잃었다. 

″오마X갓! 니키가 방탄이랑 같이 노래를 만든다! 나 진짜 미침 눈물”

″상상해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이 니키랑 같이 공연하는 걸.” 

현재는 광분한 팬들의 소식을 접한 미디어가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열심히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공식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0시간 만에 5천만 뷰를 넘겼다.

오늘 오후 3시에 ”곧 5100만 뷰를 넘길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불과 1시간 조금 넘게 지난 시점에 벌써 5300만 뷰를 넘겼다. 조회수가 올라가는 속도가 심상치 않다. 

이런 급격한 조회 수 상승은 방탄의 팬덤인 ‘BTSARMY’ 덕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해외 트위터 계정을 보면 ‘방탄의 조회 수를 높이면 이번 앨범을 랜덤으로 5명에게 사주겠다’는 등의 글이 보인다. 군대 다운 화력이다. 

발매 직후 ‘스토어’ 차트(음원 구매 순위 차트)에서 줄세우기를 한 것은 팬덤의 화력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HuffPost KR

스토어 차트와는 달리 스트리밍 차트에 진입하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데, 불과 하루 만에 니키 미나즈와 피처링한 노래 ‘아이돌’이 158위에 올라 있다. 이 차트는 빌보드의 ‘핫 100’에 비견되는 차트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새벽에 190위 권으로 진입해 불과 12시간여 만에 40여 계단 상승하고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속도다. 

ⓒcaptured

한편 빌보드의 주요 차트들은 금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집게를 모아 그다음 주 화요일에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인기가 완벽하게 반영된 빌보드 핫 100 차트는 다다음주 화요일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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