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폭염일수가 23일 밤 12시까지 31.3일로 집계돼 직전까지 역대 1위 자리를 지키던 1994년 폭염(31.1일)의 아성을 밀어내고 역대 최대 폭염일수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4월 시작된 올해 폭염의 합계가 31.3일로, 9월 초까지 33도 안팎의 폭염 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유지되며 이 폭염일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폭염일수는 전국 1개 지점이라도 폭염경보, 폭염주의보에 해당할 때 이를 기상청 공식기록으로 인정하는 관서용 기상관측장비 45개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전국 45개 지점이 전부 폭염에 해당할 때는 45÷45=1일, 5개 지점일 경우에는 5÷45=0.11일 등으로 계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