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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샤이닝’의 모델이 된 호텔에 위험한 손님이 찾아왔다

보는 순간 얼음이 되었다.

ⓒDENVER POST VIA GETTY IMAGES

‘스탠리 호텔’은 소설가 스티븐 킹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1974년 이 호텔을 방문했던 스티븐 킹은 이후 이 호텔에서 받은 영감으로 ‘샤이닝’을 집필했다. 당시 그는 “유령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매우 완벽한 공간”이라고 이 호텔을 평가했다.

그런데 미국 콜로라도 주 에스티스 파크에 위치한 이 호텔에 최근 매우 위험한 손님이 찾아왔다.

8월 23일 밤, 스탠리 호텔 공식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은 영상을 공개했다. 

 

곰 한 마리가 호텔 로비를 어슬렁거리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프론트 데스크 안쪽에 있었다. 곰은 그를 바라보기도 했다. 스탠리는 “어젯밤 스탠리의 고객’이란 제목으로 이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이 영상은 약 32만번 가량 조회되었다.

 

ⓒfacebook/thestanleyhotel

스탠리호텔은 ‘곰’이 아니어도 이미 위험한 손님을 목격한 사례들이 많았던 곳이다. 주로 유령을 봤다는 목격담이었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한 방문객이 계단 부분을 찍었던 사진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을 찍을때는 계단에 아무도 없었는데, 사진을 보니 과거의 복식을 한 사람이 찍혔던 것이다.

그런데 사진을 분석한 초자연현상 전문가는 이 사진이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의 형체를 보여준다고 말했었다.

“첫번째 형체는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으로 보이고, 두번째 형체는 그의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이런 명성을 가진 스탠리 호텔은 따로 유령 체험 코스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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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호텔 #곰 #스탠리호텔 #스티븐 킹 #샤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