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얼핏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한 번 시도해보면 이게 결코 생각만큼 쉬운 동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전 지구적으로 ‘델레 알리 챌린지’가 유행을 했다.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조차 델레 알리 세리머니 사진을 공개하며 ”할 수 있는 사람 누구냐”고 도발을 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이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직접 ‘델레 알리 세리머니’ 하는 법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했고,
세계적인 축구선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했으며,
대박이의 아버지 이동국(전북현대) 역시 지난 22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이 세리머니를 수행했다.
이제 ‘델레 알리 세리머니’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돼 버린 듯했다.
그러자 델레 알리는 직접 새로운 세리머니를 공개했다. 델레 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두 번째 ‘델레 알리 챌린지’를 공개했다.
여유로운 표정의 델레 알리와 달리, 뒤에 앉은 동료 은쿠두는 자신의 코를 움켜쥔 듯한 모습이다. 분명 첫 번째 챌린지보다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놀라운 인터넷 세상, 트위터 유저 @mdnasrnn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손쉽게 두 번째 챌린지에 성공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의 영상을 보고 나면 보다 시도하기 쉬울 테니, 도전하고자 한다면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