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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년 성폭행을 부인한 아시아 아르젠토의 말을 반박하는 사진과 문자 메시지가 나오다

아르젠토가 지미 베넷을 성폭행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한 증거.

ⓒRegis Duvignau / Reuters

TMZ가 당시 17세였던 배우 지미 베넷을 성폭행하지 않았다는 배우 아시아 아르젠토의 말을 반박하는 사진과 문자 메시지를 보도했다. 

이 사진은 미투 운동의 주요 인물인 아시아 아르젠토가 지미 베넷을 성폭행했다는 충격적인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한 증거로 보이지만 아직 완전한 버전으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이 사진은 아르젠토와 지미 베넷이 서로 이마를 마주한 채 상의를 입지 않고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담고있다. 지난 수요일 TMZ는 두 인물의 하반신 부분을 크롭한 버전을 발표했다. 아시아 아르젠토의 팔은 베넷의 몸 위에 올라가 있다.  

TMZ는 또한 아르젠토와 신원 미상의 친구가 교환한 일련의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이는 뉴욕타임스가 폭로 기사를 낸 다음에 오간 메시지들이다. 

TMZ에 따르면 아르젠토는 한 메시지에서 ”발정 난 꼬마가 나에게 뛰어들었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프포스트는 이번 보도에 등장한 사진과 메시지의 진위 여부를 아직 확인할 수 없었다.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법적 문서에 따르면 지미 베넷은 아르젠토가 지난 10월 할리우드 프로듀서 하비 웨인스타인을 성폭행 혐의로 공개적으로 비난한 직후 아르젠토에게 컨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아르젠토는 38만 달러를 합의금으로 베넷에게 지급했으며, 자살한 그의 전 남자친구 안소니 부르댕이 합의금 지불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르젠토는 성명을 통해 “베넷과 그 어떤 성적인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TMZ가 입수한 문자 메세지는 아르젠토의 성명과 일치하지 않는다. 그 메세지 중 하나에는 ”나는 베넷과 섹스를 했는데 꽤 이상한 기분이었다. 편지를 받기 전까지는 그 애가 미성년자인지 몰랐다”고 쓰여있었다. 

계속되는 문자 메시지 대화에 따르면, 아르젠토는 그녀가 17살 시절 33살의 남자와 성적인 관계를 가진 적이 있긴 하지만 베넷과의 관계를 먼저 시작하지 않았고 불편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대화 중에는 ‘캐리’라는 이름이 언급되는데, 이는 아르젠토의 변호사인 캐리 골드버그인 것으로 추측된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지난 월요일 아시아 아르젠토의 성폭행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젠토의 변호사 측은 허프포스트의 코멘트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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