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8월 22일 17시 29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8월 22일 17시 30분 KST

안철수는 아직 독일에 가지 않았다

"전화도 끊고 초야에 묻혀 계신다." - 비서실장

뉴스1

지난 2018년 7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를 기록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독일로 간다”고 밝혔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 말은 아래와 같다.

”이제 더 깊은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시작하려고 한다.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다. 그 끝이 어떤 것일지 나도 잘 알 수 없지만, 지금 세계 각국이 직면해있는 어려움에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하고 있는지, 우리가 앞으로 나갈 옳은 방향이 무엇인지 숙고하겠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

그로부터 약 40여일이 지난 지금, 안철수 전 위원장은 아직 독일에 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8월 22일, ‘아주경제’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싱크탱크 미래’에서 안철수 전 위원장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안 전 위원장은 지난 7월, ‘싱크탱크 미래’도 문을 닫겠다고 했지만, 아직 이 곳에서는 직원이 근무 중이었고 이날 안 전 위원장은 박주원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만나고 있었다. ‘아주경제’ 기자가 사무실을 나오던 안 전 위원장에게 인사를 하자 말없이 엘레베이터에 올라탔고, 기자가 올라타자 다른 직원들이 기자를 끌어내렸다고 한다. 

 

마포구 사무실에서 안철수 전 위원장을 목격한 일에 대해 안철수 측 김도식 비서실장은 ‘아주경제’를 통해 “도망을 친 게 아니다. 지방에 계속 계셨고 지금 전화도 끊고 초야에 묻혀 계신데 언론에 나가면 곤란하지 않느냐”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전에는 (독일로) 나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