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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 교육청과 교육부가 '태풍 휴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미 일부 학교들이 휴교를 결정했다.

ⓒ뉴스1

제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제주도 등 전국 각지 교육청과 교육부가 ‘휴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3시 무렵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3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미 전날 ‘솔릭’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에서는 일부 학교들이 휴교를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한천초, 도평초 등이 휴교 결정을 내렸으며 제주여중, 남주중, 성산고, 함덕고, 무릉중 등이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휴교를 결정하지 않은 학교들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각 학교에 비상시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휴교나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을 결정하도록 요청했다. 전날 경남도교육청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도교육청 등에 즉시 보고하고 관련 공지가 혼선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 역시 교육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지시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교육부는 태풍주의보와 경보 발령시 교육청 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솔릭’은 23일 아침에는 제주를 지나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을 통과하는 시각이 24일 새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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