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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 물건을 살 때 필요한 지폐의 양을 카메라에 담았다(사진)

엄청난 양의 지폐가 필요하다.

베네수엘라에서 지금 생닭 한 마리를 사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달러로는 약 2달러가 조금 넘는 돈이 필요하지만, 베네수엘라의 화폐로는 1,460만 볼리바르가 필요하다. 지난 2014년 이후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지금 초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알레한드로 워너 IMF 국장에 따르면 올해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은 100만%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만 해도 1만3000%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석달 만에 예상치가 80배 가까이 뛰었다.

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의 사진작가인 카를로스 가르시아 롤린스는 여러 생필품과 그 물건을 구입할 때 필요한 돈의 양을 한 사진에 담는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금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지, 경험할 수 있는 사진들이다.

생닭 한 마리의 가격은 1,460만 볼리바르다. 
생닭 한 마리의 가격은 1,460만 볼리바르다.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토마토 1kg에는 500만 볼리바르가 필요하다 
토마토 1kg에는 500만 볼리바르가 필요하다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휴지 한 롤의 가격은 260만 볼리바르다. 
휴지 한 롤의 가격은 260만 볼리바르다.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마가린 500g은 300만 볼리바르 
마가린 500g은 300만 볼리바르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생리대의 가격은 350만 볼리바르 
생리대의 가격은 350만 볼리바르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고기 1kg에는 950만 볼리바르가 필요하다. 
고기 1kg에는 950만 볼리바르가 필요하다.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일회용 기저귀 한 봉지는 8백만 볼리바르.
일회용 기저귀 한 봉지는 8백만 볼리바르.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당근 1kg은 300만 볼리바르. 
당근 1kg은 300만 볼리바르.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쌀 1kg은 250만 볼리바르. 
쌀 1kg은 250만 볼리바르.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치즈 1kg은 750만 볼리바르. 
치즈 1kg은 750만 볼리바르.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파스타 1kg은 250만 볼리바르다. 
파스타 1kg은 250만 볼리바르다.  ⓒCarlos Garcia Rawlins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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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 #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