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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태권도 선수들이 마마무 콘서트에 초청받은 사연은 정말 훈훈하다

선수들은 "실화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OSEN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여자 대표팀이 그룹 마마무로부터 콘서트 초청을 받았다.

지난 20일, 한국 태권도 여자 품새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품새 경기 결승에서 태국에 0.010점 차이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소감은 발랄했다. 곽여원(강화군청), 박재은(가천대), 최동아(경희대)는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아쉬움을 표했으나, 곧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꼭 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 후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세 선수는 기다렸다는 듯 ”마마무”라고 답했다. 최동아는 ”훈련할 때 마마무 노래를 계속 들었다. 전곡을 플레이리스트에 담고 무한재생했다”라며 ”오늘 꼭 금메달을 따서 ‘마마무와 만나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카메라 앞에서 마마무의 안무를 응용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 마마무가 응답했다. 마마무는 21일, 공식 트위터에 태권도 품새 여자대표팀의 은메달을 축하하며 이들을 콘서트에 초대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곽여원, 최동아는 ”실화냐 이 상황”, ”진짜 숨 못 쉰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최동아는 ”덕분에 좋은 성적 얻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18,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4Season S/S’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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