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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9명이 숨졌다

4명은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 김원철
  • 입력 2018.08.21 18:20
  • 수정 2018.08.22 09:24
ⓒ뉴스1

인천 전자제품 공장 화재로 소재 파악이 되지 않던 근로자 7명이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숨진 2명 등 모두 9명이 숨졌다.

21일 오후 3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 제품 제조 공장 4층 전자제품 검사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당시 4층 내부에 있던 여성 근로자 4명이 창문 밖으로 뛰어 내렸으며, 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6명은 모두 중상으로 이중 2명이 치료중 숨졌다.

소방은 화재 당시 4층 내부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근무자 확인에 나서 7명의 시신을 찾았다.

소방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대응 단계를 높인 가운데 장비 36대, 인력 11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오후 4시28분께 큰 불길을 잡아 대응 1단계로 하향해 대응하고 있다.

소방은 진화가 끝나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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