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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자 키르기스스탄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몰려들었다

스타선수의 유니폼은 늘 인기다.

ⓒ뉴스1

20일(한국시각) 밤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전반에만 슈팅 14개를 시도했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점유율은 압도적이었지만 키르기스스탄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19분 와일드카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장윤호의 코너킥을 발로 차 넣은 덕분에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승 1패로 말레이시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 밀려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23일 밤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서 중동 강호 이란과 8강행을 다툰다.

뉴스1에 따르면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 선수 주변으로 키르기스스탄 선수들이 몰려 들었다. 손흥민 선수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스타 선수들은 유니폼 교환 제의를 많이 받기 때문에 미리 유니폼을 많이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축구가 인기 스포츠인 인도네시아에서 손흥민의 인기는 매우 높다. 지난달 16일 한국 축구 대표팀에 손흥민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은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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