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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히딩크, 중국 올림픽 대표팀 3년 계약 앞둬"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매우 막대한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Soccrates Images via Getty Images

중국 언론이 거스 히딩크 감독의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광저우 일보’는 20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 3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오는 9월 초 중국 올림픽 대표팀을 공식적으로 지휘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광저우 일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에게 3년의 장기 계약과 동시에 중국 A대표팀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받는 연봉의 절반 수준인 1150만 유로(약 148억 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피 감독이 처음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던 때 연봉은 약 2300만 유로(약 294억 원)이었다. 결국 중국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매우 막대한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A대표팀이 아닌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막대한 연봉을 들인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U-23 대표팀의 호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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