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석(24, 전주시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강지석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50m 배영 결선에서 쉬지아위(중국, 24초75), 이리에 료스케(일본, 24초88)에 이어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기록은 25초17.
예선에서 25초29를 기록한 강지석은 6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스타트가 다소 늦었지만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0.12초를 줄였다.
강지석과 함께 1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이주호(23, 아산시청)는 25.59로 7위에 머물렀다. 이주호는 전날 100m 배영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앞서 박예린(18, 부산체고)과 안세현(23, 울산SK텔레콤)은 여자 50m 접영 결선에서 각각 26초53, 26초67로 터치패드를 찍어 4, 5위를 차지했다.
박예린과 안세현은 6, 7번레인에서 나란히 출발, 각각 26초72, 27초01이던 예선기록을 단축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메달은 25초55를 기록한 이케 리카코(일본)가 차지했고 왕이춘, 린신통(이상 중국)이 각각 26초03, 26초39로 은과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