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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앞두고 키르기스스탄 현지 언론이 점친 '승리 가능성'

”말레이시아는 키르기스스탄도 한국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

ⓒYifan Ding via Getty Images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맞대결이 오늘(20일) 펼쳐지는 가운데, 키르기즈스탄 현지 언론들이 승리 가능성을 점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과 키르기스스탄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 남자 축구 E조 최종전에 나선다. 한국전을 앞두고 키르기스스탄 언론들은 한국 대표팀 키플레이어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키르기스스탄의 승리 가능성을 점쳤다.

키르기스스탄 통신사 ‘아키 프레스’는 ”말레이시아는 키르기스스탄도 한국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아무리 강한 선수들과 싸워도 결국 중요한 것은 의지”라고 보도했다.

‘아키 프레스’는 ”(키르기스스탄) 선수단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도 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의 팬도 있을 것”이라며 ”한국 대표팀에는 독일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손흥민과 조현우(대구)가 있다”고 주목해야 할 선수들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는 ‘의지’를 강조하며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한국은 승점 3, 키르기스스탄은 1점이었다. 우리도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라며 ”투지가 더욱 생기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아키 프레스’는 ”한국은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과 조별리그 탈락 사이에서의 결과가 정해진다”라며 ”강호의 운명을 우리 손으로 결정할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을 꺾은 말레이시아는 E조 1위를 이미 확정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의 16강 진출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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