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주 연속 하락했다.

ⓒEdgar Su / Reuters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5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1.8%포인트 내린 56.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으로 최저치였던 지난주 주간집계(58.1%)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주 후반에 소폭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2.1%‧6.0%포인트↓), 지역에서는 부산‧울산‧경남(44.6%‧5.5%포인트↓), 성향별로는 진보층(77.2%‧4.3%포인트↓)에서 하락 폭이 컸다.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오른 38.4%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6%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대선 이후 처음이다.

자유한국당은 0.7%포인트 오른 19.9%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20%대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정의당 13.3%(0.9%포인트↓), 바른미래당 7.3%(1.8%포인트↑), 민주평화당 2.4%(변화 없음)가 뒤를 이었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문대통령 #지지율 #문재인대통령 #최저지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