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 갯벌’ 이번엔 세계유산 될까?

내후년 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충청·전라도 해안의 갯벌 네곳을 묶은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다시 도전한다.

 

 

문화재청은 1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을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갯벌, 전북 고창 갯벌, 전남 신안 갯벌, 전남 보성-순천 갯벌로 이뤄졌으며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랐다. 정부는 앞서 올해 1월 첫 등재신청서를 냈으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결과 완성도 등의 문제로 ‘반려’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문화재청은 그뒤 재단법인 서남해안갯벌추진단을 중심으로 유산 상세지도를 추가하고 4개 갯벌의 통합 협력체계를 제시하는 등 신청서류 보완작업을 벌여왔다. 청쪽은 등재신청서를 내년 1월까지 세계유산센터에 낼 예정이다. 최종 등재여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후년 열리는 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갯벌 #문화유산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