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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정치권이 목소리를 모았다

올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다

2018년 8월 18일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98년부터 2003년까지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2000년 6월 13일에는 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했다. 그리고 같은 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009년 8월 18일 폐렴 등의 원인으로 서거했다.

 

ⓒ뉴스1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9주기가 되자 곳곳에서 김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화를 완성했으며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를 만들었다. 한반도 평화의 절대가치를 세계에 알린 평화의 상징이었다”며 “IMF라는 절망의 늪에서 국민과 함께 일어섰다”고 평가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땅의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평생을 살다 가신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더욱 그리워진다”며 ”지금 민주당에는 김 전 대통령이 남기신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선비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며 ”김 전 대통령의 ‘국민통합‘과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병행발전’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민생과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햇볕정책’을 꾸준히 견지함으로써 최초의 남북정상회담과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협력의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신의 간절한 기도가 드디어 이 땅의 평화를 불러왔다”며 ”당신은 겨레의 희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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