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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반도의 폭염이 사그라들었고,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이번 여름, 한국인은 진화의 돌을 얻었던 것이다"

하루아침에 폭염이 꺾이고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다. 17일 서울 마포구의 현재 기온은 31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다이만해도 엄청 선선한 날씨다. 이는 한반도 북쪽에 고기압이 위치해 한국으로 차고 건조한 동풍이 불어와 발생한 현상으로, 열대야와 폭염은 일시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은 거의 가을날 같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폭염의 종말을 반갑게 맞이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시원한 바람‘, ‘날씨 너무‘, ‘가을 날씨’ 등 날씨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올랐다. 아래 날씨에 대한 트윗반응을 모았다.

그러나 기뻐하기는 이르다.

안타깝게도 오는 19일 오후부터 21일에는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이때부터 다시 33도 안팎의 주의보 수준 폭염이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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